“SK하이닉스 소폭 하락…”코스피 2위 시총, 외국인 지분 54.8% 기록
반도체 업계 대표주자인 SK하이닉스가 8월 29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267,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000원(0.37%) 하락해 반도체 섹터의 분위기 변동을 반영했다.
장 개장가는 268,0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에는 270,000원까지 올랐다가 최저 266,000원까지 조정받는 등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누적 거래량은 38만 5,697주, 거래대금은 이미 1,032억 9,600만 원을 넘어섰다.
시장 시가총액은 194조 7,406억 원으로 전체 코스피 종목 가운데 2위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상장주식수는 7억 2,800만 주를 넘는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3억 9,899만 5,275주, 소진율로는 54.81%를 기록해 외국인 선호 현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날 SK하이닉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75배로 동일 업종 평균 10.71배를 하회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률은 0.50% 상승을 나타내 단기 변동성에도 투자심리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주주들에게 제공되는 배당수익률은 0.82% 수준이다.
최근 D램, NAND 등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가 주가 변동성의 저변을 이루고 있으나, 글로벌 금리 흐름과 공급망 이슈 등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와 업계 전문가는 “외국인 투자 비중과 시가총액 2위라는 상징성, 낮은 PER의 투자 매력 등 요소가 장기적으로 긍정 신호를 주지만, 단기적 수급 장세에 따른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 흐름에 따른 기관 및 외국인 순매수,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재편이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미칠 중장기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