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생활비 절약”…캐시워크, 간편 포인트 적립 인기
앱테크(앱+재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확산되면서, 9월 9일 캐시워크 등 포인트 적립 앱이 소비자들의 생활 속 절약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설문조사, 출석 체크, 광고 시청 등 간단한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돈버는 퀴즈’ 서비스는 정해진 시간마다 퀴즈나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다. 9월 9일 오전 11시 기준, ‘유기농 사과 500 페퍼민트’와 같은 정답을 맞히면 바로 적립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보상을 받는 참여형 서비스다. 특히 출석 체크, 걷기 미션 등 일상과 연계한 적립 기능까지 더해지며 최근 젊은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따로 재테크를 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모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반응한다. 포인트 누적액은 모바일 상품권, 온라인 결제, 생활비 등으로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해 최근 재테크 트렌드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생활 확대와 함께 단기간 내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앱테크 서비스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바일 앱 기반의 간편 적립 구조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와 자산 관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포인트 적립 앱 시장이 커지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들은 더 많은 참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벤트나 경품, 추천인 시스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향후 주요 포인트 적립 앱들의 트렌드 변화와 제도 정비, 신규 수익 모델 도입 등이 시장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