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닛 2.49% 하락”…장중 변동성 확대에 코스닥 56위 시총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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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4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루닛의 주가는 44,950원까지 하락하며 전일 종가(46,100원) 대비 2.49% 내렸다. 시가는 46,800원, 고가 46,850원, 저가 44,200원으로, 주가 변동폭은 2,650원에 달했다. 장중에는 44,950원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루닛의 거래량은 280,254주, 거래대금은 126억 6,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루닛의 시가총액은 1조 3,186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56위에 위치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8.93%로 집계됐다. 한편, 동일업종 평균 낙폭이 -0.93%인 것과 비교할 때, 루닛의 주가 하락률이 더욱 두드러졌다.

출처=루닛
출처=루닛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글로벌 증시 흐름 등 대외 변수와 함께 바이오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루닛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약세를 나타내면서 향후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과 동시에 추가 조정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동일업종 내 경쟁사 주가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주가 변동성 축소 및 거래대금 회복 여부,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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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