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더 스토리, 살인귀의 그림자 속에서”…강호동·백현, 치열한 심리전→몰입 고조
눈앞에 펼쳐진 얼음 동굴, 강호동과 백현을 비롯한 여섯 탈출러의 숨결이 서서히 얼어붙었다.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더 스토리’ 3-4회에서는 한층 강화된 서스펜스와 함께 냉랭한 공간에 몸을 맡긴 멤버들의 본격 두 번째 탈출기가 그려져 시청자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살인귀를 쫓는 치열한 심리전과 누구도 쉽게 해독할 수 없는 복잡한 단서에 맞서며 탈출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갑작스러운 얼음 공간 불시착에 이어 시신의 흔적이 어지럽게 남겨진 현장에서 여섯 구의 시신을 암시하는 섬뜩한 문구와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다. 살인귀의 행적이 점차 명확해질수록 멤버들은 서로를 신뢰하며 끈질기게 퍼즐을 맞춰나갔다.

특히 ‘상태 좋은 시신이 여섯 구 더 필요하다’는 소름 돋는 단서가 공개되면서, 탈출러 모두가 다음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긴박함이 드리웠다. 시청자들은 숨 막히는 분위기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에 빠르게 몰입하며, 멤버들의 표정 하나마저 예의 주시했다. 용의자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새로운 충격이 펼쳐졌고, 그 여운은 회차가 끝난 이후에도 쉽게 가시지 않았다.
3-4회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리 고쳐앉고 봐야 할 만큼 몰입된다”, “대탈출이 이렇게 강렬해질 줄 몰랐다”, “스케일 역시 이제는 리부트의 진가를 보여준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즌4까지 큰 사랑을 받은 ‘대탈출’의 재도약을 알리듯, 최근 공개된 회차가 평가를 뒤집으며 예능계의 판도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연출은 이우형과 양슬기 PD가 맡고,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합을 맞추며 냉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탈출기를 선보이고 있다. OTT 티빙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