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피알 2.71% 하락”…외국인 보유 늘었지만 업종 평균 대비 부진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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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의 주가가 10월 20일 장중 2.71% 하락하며 23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500원 떨어진 233,000원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이날 239,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고가 239,500원, 저가 228,000원을 기록하며 11,5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135,726주, 거래대금은 315억 4,1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8조 7,02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67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0.25배로, 동일 업종 평균 37.33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외국인은 상장 주식 37,430,655주 가운데 9,946,817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26.57%에 달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0.55%에 그친 것과 달리, 에이피알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실적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혼재된 분위기다.  

애널리스트들은 “동일 업종 대비 높은 PER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보유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의 실적 발표와 업종 내 밸류에이션 조정 흐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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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