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 재즈로 물든 시간”…트와이스 채영 솔로 퍼포먼스→전 세계가 숨죽인 이유
아련한 빛과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배경, 그 한가운데서 트와이스 채영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공식 SNS 채널에서 베일을 벗은 정규 1집 ‘LIL FANTASY vol.1’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서 채영은 그룹 활동에선 보여주지 않았던 솔로 댄서로서의 감각을 한껏 드러냈다. 자유로운 몸짓에 재즈적 색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카메라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표정과 손짓이 포착됐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오랜 시간 트와이스로 무대에 오른 채영의 안정감 속에서도 드러나는 놀라운 변화다. 이번 신곡 퍼포먼스에서 채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동화적 무드와 재즈의 리드미컬함을 담아냈고, 아이코닉한 젓가락 제스처와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까지 더해 무대 분위기를 압도했다. 퍼포먼스 한 뜸 한 뜸마다 채영이 가진 내면의 세계가 오롯이 살아나며, 그만의 솔로 아우라를 완성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채영의 첫 정규 솔로 앨범 ‘LIL FANTASY vol.1’는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채영의 자화상이 그려졌다. 모든 트랙에 직접 참여한 채영은 자신의 취향과 고민, 그리고 내면의 표현을 노랫말과 멜로디에 아로새겼다. 티저 영상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재즈의 기운은 독창적 음악성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듯한 설렘을 전한다.
그간 트와이스 멤버로서 전 세계 K팝 팬들의 환호를 받아온 채영은 이번 솔로 행보로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을 펼쳤다. ‘SHOOT (Firecracker)’는 채영 특유의 예민하고 세련된 감각이 녹아든 곡으로, 퍼포먼스와 음악 양면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가 생생하게 담겼다. 두 번째 티저 영상 공개 후 글로벌 팬덤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무대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채영의 첫 솔로 정규 앨범 ‘LIL FANTASY vol.1’과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는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채영의 무대가 K팝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