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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서바이벌의 진화”…티빙, 오리지널 ‘셀미더쇼’ 참가자 공개 모집
IT/바이오

“세일즈 서바이벌의 진화”…티빙, 오리지널 ‘셀미더쇼’ 참가자 공개 모집

허준호 기자
입력

세일즈 경쟁이 예능 포맷을 넘어 새로운 시장 실험의 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티빙이 내년 선보이는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셀미더쇼(SELL ME THE SHOW)’의 참가자를 25일부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 모집하기 시작했다. 참가 자격은 현직 톱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영업 전문가뿐 아니라 세일즈 역량에 자신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열려 눈길을 끈다. 업계는 이번 신규 예능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상거래 플랫폼’의 경계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OTT 예능 시장의 진화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미더쇼는 판매를 방송 콘텐츠와 결합, 거래 행위 자체를 ‘하나의 쇼’로 재해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기획력, 연기, 설득 등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언어와 퍼포먼스로 평가받는 경쟁 무대를 거치게 된다. 생동감 있는 쇼맨십과 함께 제품 판매 결과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기존 예능과 차별화된다.  

프로그램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체 브랜드(PB) 론칭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단순 예능 출연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성장 발판으로, 참가자뿐 아니라 기업 협력 모델 측면에서도 산업적 의미를 더한다. 티빙은 “말맛·설득·브랜딩 등 세일즈의 본질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융합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의 리얼 서바이벌”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 제작은 ‘흑백요리사’, ‘싱어게인’, ‘크라임씬’ 등 K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한 스튜디오 슬램이 담당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에서는 이미 예능과 커머스의 융합이 본격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미국 아마존 프라임, 중국 아이치이 등도 쇼포맷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콘텐트로 구독자 저변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는 아직 규제상 직접적인 상거래 연계에 한계가 있다. 다만 OTT 주도 예능에서의 실시간 판매, 브랜드 협업 확대 움직임 등 제도권 변화 조짐도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세일즈형 서바이벌이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신규 커머스 시장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언급했다.  

 

산업계는 티빙 ‘셀미더쇼’가 새로운 시장 실험이자, OTT 기반 상거래·콘텐츠 융합의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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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셀미더쇼#스튜디오슬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