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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직설 고백 숨멎”…이십세기힛트쏭, 웃음 속 진심→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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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직설 고백 숨멎”…이십세기힛트쏭, 웃음 속 진심→이목 집중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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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이 스튜디오를 채웠던 순간, 이미주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놀랍도록 직설적인 연애 경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께한 김희철과의 솔직한 대화에서 드러난 이미주의 내밀한 고백은 가벼운 농담 너머 진정성을 비쳤고, 밝은 분위기와 묘한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이번 방송에서 이미주는 과거 연애의 아픈 기억까지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습관처럼 전 남자친구에게 ‘굿모닝’ 메시지를 보냈다가 “우리 어제 헤어졌잖아”라는 뜻밖의 답장을 받았던 일화를 조용히 밝히자, 스튜디오엔 놀라움과 함께 웃음이 피어올랐다. 출연자 사이 장난과 진심이 얽히며 이미주의 반듯하고 당찬 화법이 다시금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미주 인스타그램
이미주 인스타그램

김희철이 던진 엉뚱한 질문에도 이미주는 재치로 응수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면’이라는 상황극에 “전화해 사실을 이야기하고, 결국 헤어지게 만들 것 같다”며 거침없는 한 마디를 남긴 것. 이어진 이상형 이야기에서는 “웃을 때 눈주름이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취향을 솔직히 드러냈고, 김희철의 익살스러운 눈웃음엔 “너무 못생겼다”고 단호하게 맞받아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이십세기 힛트쏭은 롤러코스터 ‘습관’, 신화 ‘T.O.P’, 박상민 ‘해바라기’ 등 추억의 곡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출연진의 솔직한 리액션이 어우러져,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미주는 음악과 자신의 경험담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안겼다.

 

러블리즈 활동을 거쳐 다채로운 예능과 유튜브에서 ‘진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이미주는, 매번 솔직한 화법과 당당한 리액션으로 대중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날 회차 역시 그만의 꾸밈없는 토크로 열렬한 공감대와 잔잔한 응원을 얻었다는 평가다.

 

역대급 리얼 토크와 추억 소환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긴 ‘이십세기 힛트쏭’ 278회는 KBS Joy에서 지난 8월 22일 밤 방송됐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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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이십세기힛트쏭#김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