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보산업 2.39% 하락”…외국인 비중 유지 속 개별 약세 지속
전서연 기자
입력
삼보산업 주가가 9월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2.39% 내리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 기준 삼보산업은 전장보다 46원(2.39%) 하락한 1,877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1,923원에서 시작해 고점을 기록한 뒤, 시간이 흐르며 1,86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거래량은 177,212주, 거래대금은 3억 3,400만 원을 나타냈다. 삼보산업 시가총액은 308억 원으로, 코스닥 내 1,551위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3.33%로 확인됐다. 상장주식수 1,638만 6,091주 중 외국인 보유 물량은 54만 5,308주로 집계됐다.
특히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이날 0.14%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보산업은 개별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동일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2.36배로 산출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스닥 중소형주의 뚜렷한 옥석 가리기와 종목별 변동성 확대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율이 단기 가격 방어에 얼마나 효과를 낼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증시 전반, 개별 기업 펀더멘털 변별력이 더욱 부각되는 종목장세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서연 기자
밴드
URL복사
#삼보산업#외국인보유#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