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 신화 재탄생”…Gabriela 2억 돌파로 VMA 수상 임박→전 세계 숨멎 긴장감

어두운 조명 아래 펼쳐진 KATSEYE의 무대가 한순간 찬란하게 빛을 발했다. 'Gabriela'의 관능적인 퍼포먼스와 이국적인 음색이 쏟아지며, 멤버들의 눈빛엔 자신감이 번져갔다. 이제껏 독보적인 걸음으로 세계 시장을 흔들어온 이들은 음악 산업의 또 다른 역사를 새기고 있다.

KATSEYE는 최근 'Gabriela'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 곡은 발매 77일 만에 2억 회 청취를 기록, 이전 싱글 ‘Touch’와 ‘Gnarly’마저 훌쩍 앞지르며 그룹 자체 최단 기간 신기록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라틴 감성을 더한 팝 사운드와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가 매혹적인 여운을 남기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퍼포먼스의 성숙함과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KATSEYE만의 시그니처는 이번에도 예외 없이 대중을 사로잡았다.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도 성공의 물결은 이어졌다. 'Gabriela'는 미국 빌보드 '핫100' 63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전주 대비 7계단 뛰어오르며 9주 연속 차트인하며 KATSEYE의 글로벌 존재감을 절실히 증명했다. 최근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2831만 명이라는 숫자 역시 눈길을 끈다. 이는 데뷔 당시부터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힘을 합쳐 구축한 KATSEYE만의 신선한 T&D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통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런 기록을 등에 업고 KATSEYE는 오늘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프리쇼 무대를 강렬하게 아우르며 시상식 전부터 기대를 키운 KATSEYE는 ‘베스트 그룹’·‘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트로피의 주인공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새로운 음악적 기록을 써내려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끈 이들의 수상 여부에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ATSEYE의 뜨거운 질주와 감각적인 사운드,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는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된 이 글로벌 신예의 끝없는 도전을 대변한다. 앞으로도 KATSEYE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