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이 청소년 회복 돕는다”…바인그룹, 심리치료 컨퍼런스 후원
청소년 심리 건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인그룹이 청소년 심리치유를 위한 코칭 기술 확산에 힘을 보탠다. 바인그룹은 9월 4일 본사에서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청소년의 정서적 위기 현황과 효과적인 회복 코칭 방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코칭심리협회 주최로 마련되며, 바인그룹의 후원 아래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감정·진로·존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코칭 세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컨퍼런스를 청소년 심리치유 시장의 전문적 성장과 디지털 시대 코칭 접근성 확대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컨퍼런스는 ‘코칭, 회복하는 힘·다시 걷는 청소년’을 주제로, 우울·불안 등 급증하는 정서 장애를 가진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치유 전략을 제시한다. 형태별 세션으로 공통 세션 ‘청소년의 마음 회복 코칭’과 선택 세션인 ‘진로·입시 이해’, ‘존재 중심 코칭’이 동시 운영된다. 주요 강사로는 김병후 김병후정신과의원 원장과 심정섭 더나음연구소 소장이 참여해 최신 임상 트렌드와 실제 코칭 사례 해설에 나선다. 김 원장은 분노·무기력·불안 등 현상별 감정을 ‘억누를 대상이 아니라, 신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며, SNS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청소년 감정관리의 환경 변화도 진단한다. 심정섭 소장은 입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진로 코칭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을, 안미선 코치는 존재 기반 회복 코칭의 실제적 효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코칭과 심리치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 무료로 개방되며, 한국코칭심리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리코칭의 중요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의료 중심 접근의 한계를 보완할 융합형 심리지원 모델을 제시하는 셈이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정신건강 분야에 디지털 코칭·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상 효과와 접근성 향상을 시도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문 코칭 인력양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정서 회복을 위한 융합적 코칭은 미래 세대 건강 시스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산업·교육계 연계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산업계는 디지털 기반 코칭 솔루션과 오프라인 심리지원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