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280주 추가상장 확정”…CJ CGV, 국내 CB 전환으로 주식수 확대
CJ CGV(079160)가 국내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보통주 280주에 대한 추가상장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추가상장일을 2025년 8월 29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이번 추가상장이 CJ CGV의 유동성 제고 및 기업가치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추가상장은 제6회(218주)와 제9회(62주) 국내 CB 전환을 통해 이뤄진다. 발행가액은 제6회가 21,455원, 제9회가 17,745원으로 책정됐다. 제6회는 2025년 8월 5일(212주), 8월 7일(6주)로 각각 발행 예정이고, 제9회 62주는 8월 5일 발행된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일이다.
![[공시속보] CJ CGV, 보통주 추가상장 결의→주식수 확대 기대감](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6/1756199044777_547223584.jpg)
전문가들은 이번 추가상장이 주식수 확대를 통해 유통주식수가 소폭 증가하는 만큼, 변동성 관리와 투자자 유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해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0여 주 안팎의 추가상장은 대형 상장사의 전체 주식수에 비하면 규모가 크진 않지만, CB 전환 정책이 지속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지배구조나 자본효율성에변화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증자는 국내 CB 발행을 통한 전환 방식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CB는 기업이 자본 확충과 조달 비용 절감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대표적 수단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발행 주식수 확대가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전환추이가 앞으로 기업가치·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CJ CGV는 이날 공시에서 상장 고유코드와 세부 내역도 함께 공개하며 절차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당국은 상장 절차 및 세부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CB 전환에 따른 추가상장 사례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자금 조달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모색하는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올해 들어 CB 전환과 관련한 추가상장 공시 건수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향후 추가상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 다변화, 시장 유동성 확보 등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신주 상장 효과, 기업밸류에이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