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일목균형표 상 강세 신호 포착”…리플 XRP, 구조적 상승 기대감 고조
현지시각 2025년 11월 10일, 암호화폐 업계에서 리플 XRP(Ripple XRP)가 장기 강세 신호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분석 결과는 3개월 단위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지표 상에서 처음 확인된 구조적 변화며, 이는 투자자와 시장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차트너드(ChartNerd)와 더 그레이트 매츠비(The Great Mattsby)가 공동 분석을 통해 발표한 이 내용은 XRP의 장기간 추세와 투자 신뢰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3개월 일목균형표의 기준선과 전환선 위에서 XRP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더 그레이트 매츠비는 “XRP가 1년 이상 이 두 선 위에서 거래된 것은 구조적 상승 전환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일목균형표에서 두 선은 시장의 동적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하며, 이들 위에 가격이 머무를 때는 매수세가 주도권을 가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XRP가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강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과거와는 다른 시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일목균형표 모델은 시장의 균형 상태와 트렌드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기술적 분석 도구로, 장기간 기준선 위에 위치하면 매수세 중심의 장세가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XRP가 이번에 3개월 기준선과 전환선 위를 장기간 지킨 것은 단기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상승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추가로, 3달러대 저항선 돌파 여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 구간을 넘어설 경우 상승 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외신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는 “분석가들은 단기 가격 변동보다 구조적 강세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목균형표의 중기적 신호가 기관 투자자와 장기 보유자들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더불어 XRP의 기술적 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결제 인프라 등 시장 확장 가능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구조적 강세 신호가 XRP 장기 추세 전환 및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 심리 개선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의 연계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되는 가운데,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신뢰는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번 분석 결과가 리플 XRP가 향후 국제 암호화폐 시장 내 위치를 바꿔 놓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