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주 주가 견조”…에이피알, 외인 비중 속 상승세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피알이 29일 오후 장중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하락장 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후 2시 39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일 대비 1.79% 오른 22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24,500원으로 출발해 221,000원의 저가와 229,500원의 고가를 오갔으며,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하는 흐름이다. 거래량은 25만861주, 거래대금도 563억 9,8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다.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8조 4,968억 원으로 코스피 65위를 기록했다. 투자지표를 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이 49.0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22.83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와 달리 해당 업종 전체의 당일 등락률은 -0.15%로 약세를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도 주목된다. 전체 상장주식 3,743만여주 중 외국인 보유량은 916만여주(24.47%)에 이른다.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가운데 외국인 소진율이 24%를 넘어서며 글로벌 투자수요도 확인된다.
증권업계에선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게 형성되는 기업은 성장 모멘텀이 반영된 경우가 많다”며 “거래금액과 외국인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는 한 투자심리도 견고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떠받칠 실적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주가 흐름의 관건”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업계는 당분간 거래 중심으로 등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수급 동향과 코스피 대형주 내 경쟁 구도가 에이피알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 흐름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