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31% 상승”…태웅, 코스닥 업종 강세 속 24,350원 회복
20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태웅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업종 강세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외국인 보유 비중과 밸류에이션 수준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향후 매매 전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7분 기준 태웅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23,800원 대비 2.31% 오른 24,3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시가는 24,050원에서 형성됐고, 현재까지 고가는 24,450원, 저가는 24,050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주가 변동폭은 400원이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4,914주, 거래대금은 1억 1,900만 원이다. 거래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일 종가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수급이 형성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태웅의 시가총액은 4,872억 원으로 전체 175위를 기록했다. 상장주식수는 2,000만 7381주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27만 6,86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6.38%다. 외국인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어서 향후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가 변동성을 자극할 여지도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같은 시각 기준 +2.51%로, 태웅의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가 개별 종목에도 반영되는 구도다. 태웅의 주가수익비율은 34.10배로 산정돼 코스닥 내에서 성장 기대를 일정 부분 반영한 밸류에이션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전 거래일 태웅 주가는 시가 24,050원, 고가 24,450원, 저가 23,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23,800원에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10만 2,243주로, 이날 오전 거래량보다는 많은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태웅이 업종 흐름과 외국인 수급, 실적 모멘텀 등 복합 요인에 따라 단기 주가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과 수급 환경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