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투자주의종목 지정예고”…한국거래소, 주가 급등세에 투자경고 가능성 언급
재영솔루텍이 2025년 11월 13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으며, 투자경고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의 11월 12일 종가가 15거래일 전 종가 대비 100% 이상 급등함에 따라 투자주의종목 지정예고가 이뤄졌으며, 시장에서는 투자자 주의가 강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경보종목 관리절차에 따라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순으로 단계별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경고종목이나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공시속보] 재영솔루텍, 투자주의종목 지정예고→주가 급등 주의 필요](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1112/1762946554850_270168244.jpg)
투자경고종목 지정 여부는 지정예고일부터 10일 이내의 판단일(T)에 결정된다. 5거래일간 60% 이상 상승 또는 15거래일간 100% 이상 상승 등 요건에 해당할 경우, 다음 거래일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만약 최초 판단일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하루씩 순연돼 10일 내 지정 여부가 재차 판가름난다. 거래정지 및 투자경고 적용일 역시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종목에는 투자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신중한 매매를 권고하고 있다. 거래소 또한 시장감시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재영솔루텍 주가가 단기적으로 크게 오른 배경에는 최근 시장 투기 수요와 이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시 추가 급등세가 제한될 수 있어 향후 시장 반응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향후 지정여부와 매매거래정지 등 시장경보종목 관리 흐름에 따라 관련 종목 및 투자자 전략에 변동이 예상된다. 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 유지를 위해 경보종목 지정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