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2.6% 상승”…외국인 매수에 47만 원대 회복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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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0월 20일 오후 1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00원(2.58%) 오른 47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시가 477,500원, 고가 482,500원, 저가 465,500원을 기록하며 변동폭 17,000원을 보였다. 거래량은 2,499,601주, 거래대금은 1조 1,891억 4,000만 원으로 집계돼 대형주답게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347조 6,21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PER(주가수익비율)은 12.05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16.56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업종 전체도 이날 0.80% 상승하며 긍정적 흐름을 같이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55.30%로 높은 편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투자업계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변동성 확대 우려도 관측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PER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전망과 환율 등 대외 변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향후 미국 반도체 업황 전망, 국내외 수급 변화 등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와 반도체 장기 사이클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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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