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오팜 장중 4.3% 급락”…동일업종 하락률 상회, 투자심리 위축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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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네오팜 주가가 장중 16,450원까지 하락하며 약 4.30% 내렸다. 이날 시가는 17,200원이었으며, 이 가격이 장중 최고가로 기록됐다. 주가는 한때 16,35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을 키웠고, 현재가는 전 거래일 종가(17,190원) 대비 740원 내린 수준이다.  

  

거래량은 125,979주, 거래대금은 20억 9,600만 원을 기록했다. 네오팜 시가총액은 2,638억 원으로 코스닥 내 322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 상장 주식은 1,602만 7,989주,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160,977주로 외국인소진율이 13.48%에 달한다.  

   

기업 실적을 평가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은 10.43배, 배당수익률은 3.65%로 집계됐다. 이는 화장품, 의료용품 등 동일업종 평균 PER(39.00배)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으로, 회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이날 -2.99%로 집계된 가운데 네오팜은 평균을 상회하는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업종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기업 자체의 성장 동력 둔화 우려가 겹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장 관계자들은 “PER 등 일부 가치지표만 놓고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기업 실적, 수급, 업종 내 투자심리 등 변수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기업 가치와 외국인 보유율 변화, 업종 반등 여부 등을 주목하고 있다.

출처=네오팜
출처=네오팜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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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