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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257계단 상승”…김민솔, KLPGA 우승→세계랭킹 130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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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257계단 상승”…김민솔, KLPGA 우승→세계랭킹 130위 새 역사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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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순간, 골프계의 시간은 바삐 흐른다. 김민솔이 2025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직후, 놀라운 기록과 함께 존재를 각인시킨 것이다. 2주 만에 257계단 상승이라는 대이변 속에, 관중은 김민솔의 성장에 환호하며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했다.

 

2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민솔은 130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펼쳐진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19점을 추가한 결과였다. 그 이전까지 김민솔은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387위에서 272위로 뛰어올랐으나,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130위까지 도달했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2위 경험이 있던 김민솔은, 프로 데뷔 후에도 빠른 적응과 놀라운 기량을 입증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주 만에 257계단 상승”…김민솔, KLPGA 우승 후 세계랭킹 130위 도약 / 연합뉴스
“2주 만에 257계단 상승”…김민솔, KLPGA 우승 후 세계랭킹 130위 도약 / 연합뉴스

같은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노승희는 44위, 3위 홍정민은 50위로 각각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와 함께 해외 무대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CPKC 오픈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이 58위에서 25위로 크게 도약했다. 반면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 지노 티띠꾼, 넬리 코르다, 리디아 고는 기존 위치에서 변함이 없던 점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주요 대회 결과에 따라 순식간에 판도가 달라지는 세계 골프 무대에서, 김민솔의 행보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국내외 관중이 하나된 박수로 한 신예의 성장에 힘을 보탰던 순간은,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희망을 예고하는 듯한 장면이기도 했다.

 

아직 남은 시즌과 국제 무대에서 김민솔이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나아갈 길 위, 스윙 하나마다 응원과 희망이 응축된 김민솔의 시간은 팬들과 골프계 모두에게 뜨겁게 기록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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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klpga#세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