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학원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신종대 선임”…이사회 최종 결정, 통일·한반도 전문성 집중
정치권과 학계의 관심 속에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새 총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신종대 교수가 학교법인 심연학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제11대 총장으로 선임돼, 통일·남북관계 전문성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북한대학원대학교는 21일 심연학원 이사회에서 신종대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공식 밝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 결정은 학내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정책 자문을 이어온 인사의 등장이란 점에서 교육계와 통일정책 전문가 집단 모두 주목하고 있다.

신종대 신임 총장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 실적을 쌓았으며, 이후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수행했다. 극동문제연구소 기획실장,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및 총장 대행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아울러 한국냉전학회 회장,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과학기술부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위원회 자문위원 경험을 갖추면서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책 논의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신종대 총장의 선임이 남북관계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학생과 졸업생 사이에서도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남북관계 정책 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응과 연구 활성화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신종대 총장은 대내외 통일 정책 협력, 산학연계 확대 등 대학의 역할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차기 학사운영과 대외 협력 방향 설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