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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종보다 더 큰 낙폭”…삼성SDI, 외국인 비중 26% 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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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종보다 더 큰 낙폭”…삼성SDI, 외국인 비중 26% 속 급락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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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핵심주인 삼성SDI가 8월 29일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장 개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오후 2시 36분 기준 삼성SDI는 206,00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10,000원(4.63%)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33위 기업인 삼성SDI 주가는 이날 시가와 고가가 각각 216,500원으로 같았지만, 오후 들어 저가인 206,000원까지 밀려났다.

 

이날 삼성SDI의 거래량은 약 49만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1,028억 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16조 6,0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주식 8,058만여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약 2,130만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6.4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같은 업종 평균 등락률이 -3.22%로 집계된 데 비해 삼성SDI는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해 업계 변동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2차전지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수요 둔화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수익성 지표인 배당수익률은 0.47%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단기 투자 심리 변동에 따라 주가 등락이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피 및 주요 2차전지 종목 전체의 조정폭과 맞물려 수급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원재료 가격, 시장 내 신흥 기업의 성장 등 대외 요인이 단기적 주가 조정에 주된 배경”이라며 “정부의 2차전지 산업 지원책, 기업 간 신기술 경쟁이 중장기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 현황, 공급망 전략 등 구조적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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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외국인투자자#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