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심, 부산을 적시다”…부산영웅시대 5년의 선행→9천만 원 기적

밝게 빛나는 임영웅을 향한 팬심이 부산의 거리를 한층 따스하게 만들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5년간 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서 매달 성실한 도시락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팬들의 다정한 마음은 조리와 배식, 정성과 청소까지 오롯이 담겼고, 그 고운 손길은 쉽게 보이지 않는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했다.

스터디하우스가 쌓아온 누적 후원금은 이미 9천만 원을 훌쩍 넘겼다. 한 달도 빠짐없이 이어진 70만 원의 정기 기부와 따뜻한 도시락 봉사는 진정한 연대와 사랑의 힘을 증명했다. 언제나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이들은 겨울의 한파 속에서도, 봄날의 햇살 속에서도 힘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

스터디하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봉사의 불씨를 더해 독거 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뜻을 밝혔다. 매주 토요일이면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더 밀접히 연결되고 있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그 진심이 도시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조용하지만 끈기 있는 실천, 나눔의 본질을 일궈온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팬덤을 넘어 사회 전체에 영감을 주고 있다. 선물처럼 쌓여온 사랑과 봉사의 시간들은 임영웅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이 이루어낸 또 하나의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