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원희 첫 목소리”…친한친구 방송반, 새벽을 물들인 감동→팬들 사연에 울림 전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아일릿 원희의 목소리가 잔잔히 흘러나오며 처음 마주한 라디오 부스는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무대로 변해갔다. 맑게 떨리는 첫 인사는 곧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풀어졌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DJ 원희만의 진심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청취자 메시지 하나하나를 소중히 읽던 순간, 그 마음은 온전히 라디오를 듣는 팬들에게 가닿았다.
아일릿 원희는 9일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 ‘므흐즈’에서 진행된 ‘친한친구 방송반’을 통해 첫 단독 DJ로 데뷔했다. 이어 10일 0시 MBC FM4U 채널로 전파를 타며 더 많은 청취자와 특별한 밤을 공유했다. 활기찼던 오프닝, 자연스러운 센스가 돋보인 코너, 군데군데 흐르는 솔직 담백한 조언과 따스한 위로는 원희만의 색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매주 한 명씩 DJ가 바뀌는 ‘친한친구 방송반’에서 원희는 밝은 에너지와 개성 강한 진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활기찬 목소리, 호기심 가득한 눈빛, 팬들의 실시간 고민에 따뜻하게 응답하는 진심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물들였다. “원희디”라는 애칭 아래 청취자와 쉴 새 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팬들과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특히 노래가 나오는 동안 춤을 추거나 유쾌한 포즈를 보여주는 모습, 시의적절한 농담과 조심스러운 공감은 방송의 재미와 편안함을 더했다. 여기에 팬들은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원희의 멘트 하나하나에 웃음이 난다”는 메시지로 화답하며, 원희의 존재감과 긍정 에너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더불어, 원희는 평소 자신의 관심사인 뷰티와 코스메틱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 또래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확장했다. 자신만의 뷰티 팁과 생활 속 소소한 경험까지 아낌없이 공유하면서 부드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에는 아일릿 멤버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편지로 감동을 전했다. “부족한 나를 힘이 돼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원희의 목소리에는 함께한 시간에 대한 애정과 감사,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이 함께 담겼다.
데뷔 무대에서는 긴장과 환희가 교차했지만, 한순간도 진심을 잃지 않은 원희의 첫 걸음은 청취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앞으로의 성장과 새로운 꿈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점점 더 두터워지고 있다. 아일릿 원희가 만들어가는 ‘친한친구 방송반’의 특별한 시간은 16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