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장중 22,150원 기록”…외국인 비중 31.89%, 코스피 70위 시총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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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대한항공이 장중 22,15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9시 21분 현재 대한항공의 시가는 22,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22,150원, 저가 22,000원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장중 고가와 같은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총 215,258주, 거래대금은 47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8조 1,469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 순위 70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 소진율은 31.89%다. 대한항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02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10.05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은 3.39%로 집계됐다.  

항공 업계는 대한항공의 낮은 PER과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이 투자 매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만 글로벌 여행 시장 회복세와 환율 변동, 유가 움직임 등 향후 실적 변수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히 존재한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의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력에 긍정적 시각을 내면서도, 업황 개선과 단기 외부 변수의 영향에 민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대한항공 주가 흐름은 국제 노선 수요, 유가 및 환율 등 항공산업 주요 지표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은 연말 성수기 실적과 글로벌 경기 흐름에 추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대한항공
출처-대한항공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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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