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보합 마감”…외국인 순매수 속 28만7,000원 유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8월 27일 장중 저가 반등 끝에 28만7,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고평가 논란과 실적 부담에도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는 딥테크 산업 성장과 외국인 유입이 당분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7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주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28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는 29만1,000원이었고, 장중 한때 27만9,500원까지 하락했으나 거래대금 3,592억 원, 거래량 12만6,481주를 기록하며 반등한 뒤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은 이날 8,000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외국계 예상 순매수는 9,919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기관투자가는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고, 주요 매수 상위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으로 파악된다.
재무 상황을 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7억 원, 영업이익이 –14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 주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000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42.19배로, 상당히 높은 밸류에이션 상태다. 52주 최고가(42만9,000원)에서 현재까지 30%가량 하락한 셈이다.
그럼에도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와 이커머스, 딥테크 산업 성장 기대가 주가 지지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목표주가로 35만9,000원이 제시되는 등 추가 상승 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과 해외 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경우 추가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다만, 고평가 부담과 적자 누적에 따른 변동성 확대 위험은 상존해 있다는 시각도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산업 성장성, 외국인 수급, 실적 개선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와 추가 외국인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