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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실패한 인디 가수의 노래”…달까지 가자, 진심 담긴 성장기→힐링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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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실패한 인디 가수의 노래”…달까지 가자, 진심 담긴 성장기→힐링 기대감 폭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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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자유로웠던 청춘의 얼굴은 김영대의 새로운 시도와 함께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달까지 가자’에서 전직 인디 가수 함박사로 변신한 김영대는 꿈과 현실의 벽 앞에서 흔들리는 젊음의 서사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시작은 늘 설렘이지만, 시간을 따라 마주한 좌절과 타협의 순간마다 그가 만들어내는 표정과 말들은 이 시대 청춘에 대한 위로로 다가온다.

 

함박사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인물로, 한때 음악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실패한 인디 가수라는 아픔을 품고 살아간다. 김영대는 “함박사의 내면은 답답함과 반항심, 그리고 그 미묘한 균형이 끊임없이 충돌한다”며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벽 앞에서 이상을 잃지 않으려는 치열한 고민, 그리고 자기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진심을 담았다는 고백도 전했다.

“꿈과 현실 사이 흔들린 청춘”…김영대, ‘달까지 가자’ 전직 가수 도전→힐링의 서사 예고 / MBC
“꿈과 현실 사이 흔들린 청춘”…김영대, ‘달까지 가자’ 전직 가수 도전→힐링의 서사 예고 / MBC

이 과정에서 김영대는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꾸준한 노래와 드럼 연습에 몰두했다. 그는 “녹음과 노래, 드럼 모두 오랜만에 다시 도전했다. 함박사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의 결을 최대한 섬세하게 살리고 싶었다”며 변신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강조했다. 작은 몸짓과 목소리 하나에도 실패와 희망의 감정이 묻어나도록 고민을 더한 끝, 작품 속 함박사가 더욱 가까운 친구처럼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김영대는 “달까지 가자에서 시청자들의 마음 한편이 잠시라도 따뜻해지기를 바란다. 묵묵히 삶을 견디는 모두에게 작은 쉼표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파도치는 일상과 무거운 현실의 틈에서 청춘이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이 그대로 배어난다.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벅찬 생활 속에서 흙수저 청춘들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함박사의 온기와 성장은 물론,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위태롭고도 공감의 이야기가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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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달까지가자#함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