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2.48% 상승”…외국인 매수에 동종업계 상회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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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LG화학 주가가 장중 289,000원을 기록하며 2.48%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종가 282,000원 대비 7,000원 오른 289,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280,000원으로 출발했으며, 저가 280,000원·고가 290,000원을 오가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50,512주, 거래대금은 144억 1,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LG화학
출처=LG화학

LG화학은 현재 시가총액 20조 4,365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 시총 30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7,059만 2,343주로, 이 중 외국인 투자자는 2,301만 8,526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32.61%를 나타냈다.  

 

동일 업종의 이날 평균 등락률이 1.43% 상승에 그친 반면, LG화학은 그보다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배당수익률은 0.35%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대형주 중심의 추가 반등 가능성도 유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과 시장 수급 상황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3분기 화학업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요 회복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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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코스피#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