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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천우희, 첫사랑의 균열”…‘마이 유스’ 돌발 백허그→관계의 재정의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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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천우희, 첫사랑의 균열”…‘마이 유스’ 돌발 백허그→관계의 재정의 궁금증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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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밝은 추억으로만 남았던 공간, 그 앞에 다시 선 송중기와 천우희는 의미심장한 고요와 설렘이 공존하는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15년 만에 다시 엇갈린 선우해와 성제연의 감정은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동작 하나에 의해 돌이키기 어려운 변화를 맞이했다. 그들이 나란히 선 자리엔 오래된 진심만이 공기를 채웠다.

 

선우해는 익숙한 침묵 속에서 화분을 만지며 성제연을 마주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애써 자신을 감췄지만, 성제연의 비장한 눈빛과 조심스러운 고백은 그 어떤 말보다 강하게 다가왔다. 뒤따라온 모태린과의 촬영 현장 분위기는 ‘국민 남매’라는 지난 시절의 추억을 환기시키며,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여운을 남겼다. 꽃을 손질하는 그 짧은 순간조차도 세 사람 사이에는 말을 대신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백허그에 멈춰선 순간”…송중기·천우희, ‘마이 유스’ 돌발 감정 폭발→관계 변화 시선 집중 / JTBC
“백허그에 멈춰선 순간”…송중기·천우희, ‘마이 유스’ 돌발 감정 폭발→관계 변화 시선 집중 / JTBC

예상치 못한 변화는 성제연의 백허그로부터 비롯됐다. 순간의 행동은 담담했던 선우해의 표정도 흔들리게 만들었고, 충돌할 듯 밀려드는 감정은 잠시 멈춰선 채 서로를 다시 바라보게 했다. 무너질 듯 붉어진 눈시울로 선우해를 안은 성제연의 모습은 마치 지난 세월을 치유하는 마지막 용기처럼 다가왔다. 한편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거듭될수록 더욱 애틋한 설렘과 여운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으며, 해외 각국에서는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마이 유스’의 진한 감정선을 만날 수 있다. ‘마이 유스’ 3회와 4회는 12일 저녁 8시 50분 연속 방송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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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천우희#마이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