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포인트 쌓기 열풍”…비트버니 오퀴즈, 쉬운 참여에 실속 재테크 각광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포인트 적립, 이른바 앱테크가 인기를 끌며 실생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1월 10일 기준, 비트버니 오퀴즈 등에서는 일상적인 퀴즈 풀이만으로 현금성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암호화폐, 재테크 정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도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퀴즈를 출제해 참가자들에게 정답 제출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날 문제는 ‘코인 투자, 막상 시작하려니 너무 어렵죠? OOOOO에서는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 꼭 알아야 할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쉽게 정리한 이메일 뉴스레터를 무료로 보내드려요. 놓치지 말고 지금 구독하세요!’였으며, 정답은 ‘코인바이트’로 확인됐다.

이 같은 앱테크 서비스 확산은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2030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유입을 이끌고 있다. 참여 절차가 간단하고, 포인트를 현금·기프티콘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퀴즈나 미션 수행만으로도 소소한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앱테크 서비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암호화폐 등 신산업 정보를 결합한 퀴즈 콘텐츠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쉽고 일상적인 금융활용 방안이 소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이벤트의 조기 마감 또는 운영 방식 변경 등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와 금융업계는 앱테크 관련 소비자 보호 및 사행성 방지 가이드라인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개인정보 보안, 포인트 환급 투명성 강화 등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앱테크 시장은 지난해보다 이용자 확산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은행, 카드사 외에 다양한 플랫폼들이 앱테크 영역에 진출하며 관련 서비스·이벤트가 크게 증가했다.
향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소비자 혜택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포인트 관리·지급 체계가 한층 중요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