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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인선 삼각갈등 폭풍”…화려한 날들, 엇갈린 고백에 균열→관계 흔드는 반전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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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인선 삼각갈등 폭풍”…화려한 날들, 엇갈린 고백에 균열→관계 흔드는 반전 서막

권혁준 기자
입력

언제나 따스했던 우정에 작은 균열이 번졌다. ‘화려한 날들’에서 정일우와 정인선, 윤현민이 얽힌 감정의 진폭이 극으로 치닫자, 주인공들 얼굴에 내밀한 고백과 침묵이 교차했다. 무심한 듯 자리하는 사랑과 이별의 기운이 주말 안방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최근 ‘화려한 날들’ 5, 6회에서는 정일우가 연기하는 이지혁의 돌연한 결혼 무산과 함께 세 인물 사이의 감정이 극적으로 요동쳤다. 이지혁과 오랜 우정으로 묶인 정인선의 지은오는 한동안 마음을 품어왔으나, 지혁의 단호한 고백 거절 이후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거리감을 안게 됐다. 지혁은 “너는 나하고 안 어울려”라는 냉정한 말을 남기며 지은오의 망설임을 단칼에 가른 것. 납득하지 못한 은오의 미련은 더욱 깊어졌고, 지혁이 하늘건설 정보아와의 결혼을 선택한 순간, 감정의 마디마디가 더욱 불안해졌다.

“엇갈린 진심의 삼각관계”…정일우·정인선·윤현민, ‘화려한 날들’ 갈등 폭발→관계 반전 신호탄 /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방송 캡처
“엇갈린 진심의 삼각관계”…정일우·정인선·윤현민, ‘화려한 날들’ 갈등 폭발→관계 반전 신호탄 /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방송 캡처

그러나 결혼식 당일, 신부 정보아가 자취를 감추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져 예식은 결국 무산됐다. 어느새 정인선의 소개팅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8%까지 치솟았으며, 회차 평균 시청률도 자체 최고치인 15.6%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 속에 전개됐다.

 

지은오 곁을 든든히 지킨 인물은 윤현민이 그리는 박성재였다. 박성재는 오랜 시간 짝사랑을 감춘 채 조용히 은오 곁을 지켜왔고, 지혁에게조차 지은오의 고백 타이밍을 알려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지혁과 은오의 사이가 돌이킬 수 없이 틀어진 지금, 박성재에게도 사랑을 향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열렸다. 그에게 우정이 남을지, 사랑이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절친 사이의 미묘한 감정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박성재는 본심을 숨긴 채 지혁과의 우정에 의리를 지키려 했으나, 지혁이 결국 은오의 감정을 밀어내는 모습은 두 남자 사이에도 예기치 못한 벽을 세웠다. 결혼식 파탄 이후, 지혁은 자격지심에 휩싸였고, 성재 역시 그런 지혁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며, 우정과 사랑 사이의 경계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세 사람의 삼각구도는 현재 드라마의 중심 동력으로 움직이고 있다. 엇갈린 마음, 어긋난 타이밍, 그리고 무거운 선택의 순간들이 인물들의 심리 곡선을 더욱 선명하게 새기며, 관계의 새로운 장을 예고했다. 변화의 고비마다 시청자들은 인물들의 상처와 성장, 그리고 반전의 흐름에 몰입하고 있다.

 

‘화려한 날들’은 진심 어린 고백과 오해, 인연과 이별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의 삶을 진중하게 그려낸다. 무엇보다 돌발 사건과 미묘한 심리 전개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과 깊은 궁금증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반전과 감정의 파도가 이어질 ‘화려한 날들’ 7회는 30일 토요일 저녁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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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인선#화려한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