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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64,000원 마감”…외국인 3일 연속 매수에도 실적 부진에 하락
경제

“두산로보틱스 64,000원 마감”…외국인 3일 연속 매수에도 실적 부진에 하락

오예린 기자
입력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8월 27일 전일 대비 600원 내린 6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실적 부진 영향을 떨치지 못해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투자자들은 실적 악화와 수급 방향을 저울질하며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이날 시초가는 65,0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63,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일부 낙폭을 줄였다. 거래량은 약 27만 주, 거래대금은 1,728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7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매수세를 강화했고, 맥쿼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주로 매수 창구로 집계됐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소폭이나마 순매도로 대응해 수급 균형이 흔들렸다.

출처: 두산로보틱스
출처: 두산로보틱스

시장에서는 외국인 비중이 3.39%로 늘어난 점에 주목하면서도, 실적 측면의 부담이 단기 조정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분기(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56억 원, 순이익 -166억 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주당순이익(EPS)은 –864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00배로 고평가 부담도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단기 실적 개선 신호가 뚜렷하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하락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며 “성장성 회복 여부에 따라 주가 반등의 동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로 73,000원을 유지하고 있으나, 반등 전망에는 신중론이 적지 않다.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 등 장기 전망 요소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향후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흐름은 외국인 수급 지속과 실적 변화 가능성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시장환경 변동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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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외국인매수#실적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