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장 속 플러스 마감”…에코프로, 업종 평균 대비 선방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변동성장 속 0.54%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동일 업종 평균이 소폭 하락한 것과 달리 에코프로가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 시작 가격을 55,300원으로 출발해 한때 55,7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경신했다. 반면 장중 54,70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도 컸다. 최종 종가는 전일 대비 300원 상승한 55,500원으로, 산업 내 유사 기업들의 변동률 평균이 -0.44%였던 것과 달리 강한 저력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455,783주, 거래대금은 251억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2차전지 업황 변동과 글로벌 수급 불안, 금리 이슈 등 구조적 배경이 에코프로 등 대표주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제품 기술력 확보, 공급망 다변화가 계속 관건”이라는 시각과 함께, 이미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높은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점이 재확인되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이날 7조5,356억 원으로, 여전히 코스닥 3위를 기록하며 업계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20.11%까지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0.18% 수준으로, 대형주 대비 높지 않으나 성장 기대감이 거래량과 상승세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장에서는 코스닥 대표주식의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 신중론을 자극한다는 반응과 함께, 주요 소재기업 주가 흐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 차원의 산업 고도화·공급망 지원 정책이 실질적 효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2차전지 소재 시장 내 변동성이 향후에도 커질 수 있다”며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