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스타 라인업 향연”…박찬욱 감독, 열기 속 티켓 전쟁→꿈의 가을 극장 예고
늦여름의 파란 하늘 아래 다가올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초대장을 내밀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박찬욱을 비롯해 봉준호, 이창동, 윤여정, 줄리엣 비노쉬, 밀라 요보비치 등 세계 영화계 거장들의 등장 소식에 일찍부터 관객들의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 축제의 도시 부산이 또 한 번 빛나는 꿈의 가을 극장으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문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 연다. 무엇보다 올해 저마다 굵직한 이름을 지닌 국내외 영화인들이 주빈으로 자리해 영화의전당 곳곳을 영감과 환대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봉준호, 이창동, 김지운, 윤여정, 줄리엣 비노쉬, 허광한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할리우드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별들의 행진에 영화팬들의 설렘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관객 접근성 또한 크게 달라진다. 만 65세 이상(1960년생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한 현장 예매 창구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영화의전당 야외 사거리 BIFF 매표소에서 당일 상영작과 익일 1·2회차 상영작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오랜 관객들의 정성과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또 다른 의미를 남긴다. 다만 개막식·폐막식 티켓은 예외로, 해당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티켓 예매를 둘러싼 열기도 심상치 않다. 개막식과 폐막식 예매는 9월 5일 오후 2시, 일반 상영작은 9월 9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상영 시간표는 8월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온라인 예매는 1회 최대 2매까지만 허용되며, 모바일 티켓으로 신속하게 입장하거나 종이 티켓으로도 발권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티켓은 영화제 기간 중 BIFF 매표소에서만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 및 환불 정책 역시 관객 편의를 높였다. 영화제 개막 전에는 수수료 없이 취소·환불이 가능하며, 행사 기간에는 1매당 천 원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영화제 일정 자체의 변경이나 취소는 언제든 추가 부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이 새롭게 도입, 기존 폐막작 대신 부산 어워드 수상작이 폐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오픈 시네마, 미드나잇 패션, 액터스 하우스, 커뮤니티비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세부 일정과 예매는 29일 함께 공개돼 다채로운 축제의 면모를 더한다.
박찬욱, 윤여정, 봉준호, 줄리엣 비노쉬, 밀라 요보비치, 오구리 슌, 니노미야 카즈나리 등 국내외 거장과 스타 배우들이 함께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와 사람, 그리고 진심 어린 환대가 만나는 거대한 서사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걸음과 세대의 환대를 품고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