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1.11% 하락”…개장 직후 약세 흐름에 890,000원 기록

8월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전 한때 1%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1% 내린 890,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종가 900,000원 대비 10,000원 떨어진 수치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장 직후 899,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902,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하며 889,0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 주가는 저가 부근에서 횡보하는 양상이다.  

거래량은 20,222주, 거래대금은 181억 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5조 9,946억 원으로 코스피 6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43.90%에 달하며, 전체 상장주식 51,563,401주 중 외국인이 22,634,698주를 보유하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7.2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4.88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동일 업종지수 등락률은 이날 -0.96%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점과 양호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업종 전체 하락세와 수급 변동성이 주가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 국면이 외부 변수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향후 업계 전반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