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신화 재점화”…‘아이코닉’ 6연속 밀리언셀러→압도적 무대 반전 궁금증

아홉 명의 멤버가 스포트라이트 아래 서로에게 시선을 보낼 때, 무대 위에는 찬란한 에너지와 새로운 서사의 시작이 포착됐다. 제로베이스원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음악방송 1위를 따내며 또 한 번 케이팝 성장사를 새롭게 썼다. 힘차고 절제된 군무, ‘아이코닉’의 누 디스코 그루브와 중력을 넘나드는 가사, 그리고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는 무대 곳곳에서 진한 감동으로 번져갔다.

더쇼 초이스 1위를 차지한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의 타이틀곡 ‘아이코닉’으로 팬덤 제로즈에게 “모든 영광은 팬들 덕분”이라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아홉 명 모두 레이서로 변신한 이번 무대는 군무의 힘과 개별 음색, 조화로운 보컬로 시선을 압도했다. 곡의 서사 속 “달에 닿겠다”는 선언은 무대를 지배하는 메시지로 수많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짙은 울림을 남겼다.

음반 발매 첫 주 만에 151만 장을 돌파한 정규 1집은 제로베이스원을 데뷔 이래 6연속 밀리언셀러 그룹 대열에 안착시켰다. 한터차트 집계 기준 누적 900만 장을 달성하며, 5세대 첫 900만 장 판매와 역대급 최단기간 기록을 동시에 써냈다. 제로베이스원의 이름 옆에는 더 이상 ‘신인’이라는 수식이 어울리지 않는다.  

‘아이코닉’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5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외 최정상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 이어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기록의 연속은 글로벌 팬덤과 함께 K-팝의 새로운 이정표에 깃발을 꽂았다. 음원과 음반, 무대까지 이어지는 제로베이스원의 도전과 약속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모두의 시선이 그 행보에 모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음악방송과 웹 예능 등 다양한 무대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와 타이틀곡 ‘아이코닉’의 거침없는 활약이 다음 챕터에는 또 어떤 반전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