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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 경쟁, 카툭튀 심화”…삼성·애플, 아이폰17·갤S26 디자인 대격변
IT/바이오

“폰카 경쟁, 카툭튀 심화”…삼성·애플, 아이폰17·갤S26 디자인 대격변

강민혁 기자
입력

스마트폰 업계가 프리미엄 모바일 카메라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내년 출시할 갤럭시 S26 울트라와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에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광학줌 기능 등 최신 카메라 기술을 집중 적용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 모듈 크기 증가, 즉 ‘카툭튀(카메라가 튀어나온)’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업계는 이를 ‘디자인 우선 vs 성능 우선’ 경쟁의 본격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선보일 아이폰17 프로형 모델에 트리플 4800만 화소 카메라와 8배 광학줌, 연속 광학줌 등 하이엔드 촬영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전작 대비 2배 이상 커진 카메라 범프를 채택하며, 카메라 섬 공간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제품 실물 이미지 유출 등으로 카메라 공간이 상단부 전체를 차지할 만큼 대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애플 팬층에서는 “사용성 악화”와 “디자인 포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아이폰17 프로·프로맥스는 센서 면적 확대와 고성능 망원 렌즈 추가를 위해 카메라 모듈 두께와 면적 대부분을 기기 상단에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 역시 내년 상반기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이와 비슷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5년 만에 ‘카메라 섬’ 구조를 부활시키며, 주요 렌즈를 한 곳에 크게 모으는 디자인을 도입한다는 관측이다. 이는 메인·망원 카메라 등 성능 업그레이드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글로벌 IT전문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카메라 품질 향상에 방점을 찍으며, 제품 차별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변신이 기존 ‘물방울형’ 렌즈 배열과는 확연히 다르며, 향후 폰카 경쟁 구도 변화의 상징”이라고 평가한다.

 

양사의 전략은 단순히 카메라 하드웨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업그레이드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모바일 칩셋, 차세대 램,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용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을 탑재한다. 이 기술은 기기 자체적으로 시야각에 따라 화면 내용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이용자의 데이터 보안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형태다. 또한 올해 S25 울트라부터 적용된 ‘곡선형 모서리’ 디자인과 더 얇고 가벼운 바디로 그립감 역시 강화한다. IT 팁스터들은 “전통적인 갤럭시노트 계열의 각진 형태에서 탈피해 한층 부드러운 폼팩터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이 카메라 역량 중심의 차별화 경쟁에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소비자 평가는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촬영 품질과 AI 기반 이미지 처리 등 실질적 경험 개선에 주목하고 있으나, 지나친 카툭튀 심화가 제품 사용성과 취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책적으로는 두 회사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적극 적용하면서, 기기 수준에서의 데이터 관리와 사용자 프라이버시 강화가 올해 스마트폰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추가적으로 미국·중국·유럽 시장에서도 카메라 중심 스마트폰 라인업의 확대, 그리고 카메라 모듈·기능별 인증 강화 등 움직임이 관측된다.

 

스마트폰 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프리미엄폰 시장이 카메라 중심 경쟁에 치우치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며 “결국 소비자의 선택은 하드웨어 스펙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 중 어느 가치에 방점을 두는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산업계는 최근의 카메라 디자인 변화가 실제 시장에서 수용될지,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의 균형점이 어디에 자리 잡힐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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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아이폰17#갤럭시s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