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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무인도에 웃음 물들이다”…푹 쉬면 다행이야→집순이의 예측불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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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무인도에 웃음 물들이다”…푹 쉬면 다행이야→집순이의 예측불가 변화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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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가 바다 위에 퍼지고, 최강희의 눈빛은 낯선 풍경 앞에서 아이처럼 반짝거렸다.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최강희는 스스로의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무인도라는 미지의 공간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집순이로 통하던 최강희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행복이 공존하는 하루를 선사하며, 시청자에게도 생경한 공감을 전달했다.

 

도착하자마자 설렘이 묻어나는 모습, 바닷가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세상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최강희는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현장에 유쾌함을 더했다. 때로는 당황한 표정이, 때로는 장난스러운 행동이 어우러져 ‘사차원’ 특유의 분위기가 주변을 감싸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자아냈다.

무인도 첫 도전기…‘푹 쉬면 다행이야’ 최강희, 예측불가 매력→집순이의 하루 / MBC
무인도 첫 도전기…‘푹 쉬면 다행이야’ 최강희, 예측불가 매력→집순이의 하루 / MBC

최강희의 곁에는 ‘최강군단’ 멤버들이 든든히 함께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무인도에서의 어업과 생존, 요리에 도전하며 서로를 북돋운 이들은 자연과 친구가 되는 하루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바닷가에서 시작된 작은 물고기 손질부터 재치 넘치는 돌발 행동까지, 최강희는 집밖에서도 자신의 색깔을 한껏 드러냈다.

 

또 다른 무인도 전문가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인 순간들도 기억에 남는다. 섬세한 손끝으로 조개를 열고 불 앞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 눈빛만으로 소통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담담하게 흘러간다. 완성된 식사 앞에서 함께 나누는 웃음과 진한 대화는 힐링 예능이란 존재 이유를 새삼 깨닫게 만든다.

 

하루가 저물 무렵, 모닥불 곁에 앉아 도시에선 잊고 지냈던 평온을 담는 출연진의 얼굴, 그리고 바닷바람을 머금은 최강희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무인도에서의 생존이란 이름 아래, 우정과 해맑은 순수함이 어우러지며 ‘푹 쉬면 다행이야’는 또 한 번 새로운 감동을 남겼다.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64회는 9월 8일 밤, 소박하지만 특별한 하루의 기록으로, 시청자를 무인도의 여운으로 초대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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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푹쉬면다행이야#무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