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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여성과 동거설”…사카구치 켄타로, 삼각관계 의혹 확산에 일본 연예계 술렁
국제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설”…사카구치 켄타로, 삼각관계 의혹 확산에 일본 연예계 술렁

권하영 기자
입력

현지시각 9일, 일본(Japan)에서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3살 연상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일본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주간지 주간문춘은 그가 4년 이상 교제한 연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유명 여배우까지 얽힌 삼각관계 의혹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도는 한일 양국에서 활동해 온 사카구치 켄타로의 사생활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1991년생)는 1988년생의 헤어·메이크업 업계 종사자와 수년간 열애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동거 시작 시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여름 이전부터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문춘은 오는 11일, 사카구치와 비연예인 파트너, 그리고 또 다른 유명 여배우를 둘러싼 삼각관계 의혹까지 보도할 방침이라고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사카구치 켄타로 인스타그램
사카구치 켄타로 인스타그램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데뷔한 뒤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일본 내 입지를 굳혔다. 동시에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그는 tvN 인기작 ‘시그널’의 일본 리메이크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리메이크에도 출연했다. 또한 ‘그리고, 살아간다’에서는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연기한 한국 캐릭터와 연인 역할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멜로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남자 주인공을 맡으며 공식적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이 작품은 2023년 가을 한정 6부작으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실상 사카구치 켄타로의 사생활 이슈는 양국 팬덤뿐 아니라 일본 연예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해당 이슈에 대해 일본 스포츠지 및 연예 전문 매체들은 “차기작 캐스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신중한 분위기를 전했다. NHK 등 현지 주요 방송사는 삼각관계 기사 공개 시점에 맞춰 추가 보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각관계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경우, 향후 사카구치 켄타로의 입장 표명과 소속사 대응, 팬덤 내 반발 수위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일 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인 만큼, 이번 논란의 실질적 파장이 클 가능성”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제사회 및 한류 팬들은 사카구치 켄타로의 사생활 이슈가 향후 일본 연예계와 한국 관련 활동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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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켄타로#주간문춘#삼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