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0.19% 소폭 상승…장 초반 52만 원대 등락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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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1위 바이오주 알테오젠이 12월 3일 장 초반 0.19% 오르며 52만 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 급등세는 진정됐지만,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대장주 프리미엄을 유지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종가 521,000원 대비 1,000원 오른 52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526,000원에서 장을 시작해 장중 저가 520,000원, 고가 527,000원을 기록하며 7,000원 범위의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출처=알테오젠
출처=알테오젠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27조 9,30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 PER은 222.32배로, 실적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총 상장주식수는 53,505,788주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7,989,730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14.93%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06% 상승한 가운데 알테오젠은 0.19% 오르며 업종 평균을 소폭 상회했다. 장 초반 수급이 뚜렷하게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지만 대형 성장주의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오전 9시 29분까지 집계된 알테오젠의 거래량은 38,082주, 거래대금은 199억 1,900만 원이다. 전 거래일 알테오젠은 537,000원으로 장을 시작해 542,000원까지 올랐으나 521,000원까지 밀리며 마감했다. 당시 하루 거래량은 359,261주로, 현재까지의 거래 흐름은 전날 대비 다소 차분한 편이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대형주의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테오젠이 성장 기대와 변동성을 동시에 안은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실적 모멘텀과 글로벌 증시 분위기,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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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