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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첫사랑의 상처”…산소호흡기 쓴 날→새언니 밥 한술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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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첫사랑의 상처”…산소호흡기 쓴 날→새언니 밥 한술에 울컥

윤찬우 기자
입력

따뜻한 식탁 위에서 시작된 이경실의 담담한 미소는 곧 조용한 울림으로 번졌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이경실은 요리 연구가 이보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한 자리에 모여 인생의 굴곡진 순간을 차분하게 고백했다. 가족의 품 안에 머물렀던 어린 시절, 그리고 인생의 큰 상처를 겪었던 순간까지, 세세한 기억들이 한 줄기 담담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경실은 가장 그리운 사람으로 새언니를 떠올리며, 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결혼 전까지 오빠 집에 머물던 자신의 지난 시간을 말했다. 그때는 당연하게 느꼈던 식구와의 동거가, 시간을 돌이켜보니 새언니의 따뜻함과 배려 덕분이었음을 실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첫 번째 결혼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아픔 속에서 새언니는 이경실에게 직접 밥을 해주며 곁을 지켰다. 산소호흡기까지 달았던 힘든 입원 생활과, 언제 기자들이 병원에 들이닥칠지 모르는 불안한 순간이 교차했던 그날, 새언니가 해준 밥 한술에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기대됨이 스며들었다. 이경실은 인생의 끝자락처럼 느껴졌던 순간에도 미소 지으며 밥을 먹었던 그 날이, 슬펐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고 회상했다.

채널A '4인용 식탁'
채널A '4인용 식탁'

첫사랑과 같았던 첫 번째 남편과의 결혼생활 또한 이경실의 진솔한 고백으로 이어졌다. 힘겹고 바빴던 젊은 시절, 함께한다는 의미를 미처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과, 외로웠을 전 남편의 마음에도 깊은 공감을 내비쳤다. 지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전 남편이 첫사랑이었음을 밝힌 바 있는 이경실은, 사랑의 기억이 영원한 상처로 남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따뜻한 식탁에서 친구들과 나누는 인생의 진심을 그리며, 이경실의 깊은 내면과 잊지 못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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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4인용식탁#이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