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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몽환적 침묵 속 유영”…고백 닿은 여름 오후→팬심 흔들린 이유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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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여름 오후, 남규리는 마치 꿈과도 같은 순간을 직접 프레임에 담으며 세상을 향한 고백을 전했다. 맑게 펼쳐진 하얀 침대 위, 어둠이 묻어나는 공간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어딘가에 머무르며 절묘한 감정을 머금었다. 자연스레 흘러내린 머릿결과 문득 스며든 표정엔 평소와는 다른 깊은 고요와 생각이 차분하게 드리웠다.
남규리는 포근한 이불을 푹 눌러쓴 채 옆으로 엎드려 맨발로 매트리스 위에 기대어 있었다. 손끝에 닿은 턱에서는 미처 다 말하지 못한 고민과 여름의 나른함이 은은하게 배어났다. 일상의 나직함과 무대 위 찬란함의 경계에서, 남규리는 흐트러진 듯 더 진솔한 자신만의 몽환적 여유를 오롯이 드러냈다. 곁에 자리한 베개와 고전적인 검정 전화기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오늘도 그래도 좋아해요”라는 담백한 한 문장을 남겼다. 이 짧은 멘트 하나에 담긴 따스한 진심과 일상의 위로는, 표현을 넘어 마음 깊은 곳의 감정을 고요하게 전했다. 팬들은 남규리의 솔직하고 편안한 기운에 깊은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 "이런 순간도 아름답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어 스며드는 위안이 되기도 했다.
최근 남규리는 평소 보여준 화려한 모습과 달리, 여유롭고 꾸밈없는 일상을 사진을 통해 천천히 풀어내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머무르고 싶은 몽환적 오후의 감정이 남규리만의 방식으로 전달되며, 그의 행보는 무더운 여름 끝자락 팬들에게 조용한 위로로 남았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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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씨야#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