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거래량 대폭 증가”…두산에너빌리티, 7월 31일 소폭 상승세
두산에너빌리티가 7월 31일 오전 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63,9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인 63,700원 대비 0.31% 오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대금은 1,384억 5,000만 원을 돌파했고, 거래량도 215만 주를 넘어서면서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날 시가는 전 거래일보다 다소 높은 64,900원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63,600원까지 하락했다가 현재는 소폭 반등한 상태다. 고가는 65,300원, 저가는 63,600원으로 나타나 1,700원대 등락폭이 형성됐다. 전일 종가와 비교해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적 수급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체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최근 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 소재 및 발전 분야 내 변화와 외부 요인, 기관 자금 유입 등 다양한 시장 정보가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당일 거래 대금과 거래량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안정적 실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주목하면서도, 단기 가격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공존한다. 향후 거래 추이와 수급 상황, 산업 내 경쟁 구도에 따라 추가 변동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구간에선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며 중장기 지표와 현장 수급 모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