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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에스콰이어 변신의 심연”…법조 드라마 입체 연기의 밀도→변화의 서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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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에스콰이어 변신의 심연”…법조 드라마 입체 연기의 밀도→변화의 서막 예고

조수빈 기자
입력

부드러운 첫인상 뒤, 신입 변호사의 맑고 단단한 눈빛이 시청자에게 깊숙이 다가왔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강효민으로 분한 정채연은 법정의 냉정한 논리와 청춘의 복잡한 내면을 오가며 변화와 성장의 순간을 펼쳐냈다. 드라마의 무게감과 동시에 따뜻한 아우라가 인물을 감싸 안으면서 신뢰와 감동이 서서히 스며들었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스위스 안락사 사건에 대한 냉철한 법리 검토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채연이 연기한 강효민은 피고인의 동행이 자살 방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논리적으로 짚어내면서, 위법성 조각 여부까지 판례와 근거를 토대로 조목조목 대응했다. 단단한 발성과 흔들림 없는 어조, 법리 위에 선 침착한 태도가 조화를 이루었고, 캐릭터의 전문성과 신뢰가 한층 강조됐다.

“냉철한 성장의 힘”…정채연, ‘에스콰이어’서 원더효민 변화→법정 무게 더했다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냉철한 성장의 힘”…정채연, ‘에스콰이어’서 원더효민 변화→법정 무게 더했다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이어진 극 중 장면에서는 강효민이 해설자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권나연과 허민정, 최은희 교수 등 다양한 등장인물의 성격과 서사를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담백하면서도 힘을 덜어낸 목소리와 차분한 설명은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고, 정채연의 차분한 해설이 ‘에스콰이어’의 전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갔다. 인물의 시선을 넘어서, 극 전체의 균형추 역할을 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채연은 법정에서의 논리적 분투와 해설자 위치에서의 섬세한 호흡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들었다. 리얼하면서도 정제된 감정선, 몰입감 있는 집중력으로 강효민의 현실감을 높였으며, 매 장면마다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인물의 내면과 성장 서사가 입체적으로 확장돼, 단순한 캐릭터에서 한 인물의 인생 여정으로 넓어지는 흐름이 그려졌다.

 

‘에스콰이어’에서 정채연은 치열한 청춘의 고군분투를 설득력 있게 연기하는 동시에, 법정의 정의와 인간적 성장이라는 두 축을 세밀히 오갔다.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청춘이 던지는 깊은 질문과 흔들림 없는 열정이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채연이 출연 중인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변화무쌍한 강효민의 활약이 시청자 사이에 연일 화제를 더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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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에스콰이어#강효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