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당부
9월 7일 새벽 1시 47분경, 익산시 팔봉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등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익산시 팔봉동에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으니 침수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고,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침수 위험이 특히 커진 상황에서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신속한 대피와 더불어 안전한 장소로의 이동이 강하게 요청된다.
![[속보] “익산시 팔봉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07/1757177566570_454758988.jpg)
기상청이 본 안내와 함께 제공한 국민행동요령은 ‘cbs063.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추가 기상정보 및 지역별 위험 상황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 중이다.
당국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 도로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익산시와 소방당국은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반복적으로 비상연락망을 통해 대응 요령을 전파 중이다. 집중호우가 단시간 내 쏟아질 때에는 사전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사회적으로 재확인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기상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정보 제공을 계속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역방송 및 공식 정보채널을 통해 최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