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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엔씨, 300부스 최대 전시로 신작 라인업 공개
IT/바이오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엔씨, 300부스 최대 전시로 신작 라인업 공개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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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면서, 게임 산업 내 글로벌 경쟁력과 이용자 소통 전략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단독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과 몰입형 시연, 참여형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회사는 B2C 전시관 중심의 이벤트로 게임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며, 엔씨의 차별화된 게임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관 운영은 관람객이 직접 시연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현장 이벤트 등 다층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엔씨에 따르면, 관람객은 대규모 공간에서 최신 타이틀을 먼저 체험하고, 특화 이벤트에 참여해 엔씨 게임의 세계관과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이렇게 게임 시연과 참여형 이벤트가 동시 운영되는 방식은 기존 전시형 부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기존 게임 쇼의 전시 부스는 단순한 콘텐츠 소개에 그쳤지만, 이번 엔씨 부스는 대화형 콘텐츠와 실시간 이용자 피드백 수집 등 쌍방향 소통 구조를 강조한다. 그 결과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통합 마케팅과, 신작 론칭 시 이용자 반응 예측 등 산업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스타 2025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 업체와 이용자,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가 한데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21주년을 맞아 국내외 게임 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게임 대기업들의 신작 경쟁과,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 도입 움직임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스타 현장에서의 오프라인 소통과 브랜드 경험이 실제 게임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좌우할 것”이라며 대형 부스 참가의 전략적 의미를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번 지스타와 함께 엔씨의 새로운 이용자 경험 혁신 전략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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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지스타2025#벡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