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팀워크에 울고 웃다”…‘날아랏 아이딧’ 최종회→데뷔 전야 경계 무너진 우정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날아랏 아이딧’ 마지막 편은 데뷔를 앞둔 아이딧 멤버들이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며 성장해 온 시간을 집약했다. 야심한 밤 강의실에서 진행된 담력 체험 미션은 추유찬을 시작으로 김민재까지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공포를 마주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누군가는 울먹이며 당황했고, 또 누군가는 장난기와 웃음을 숨기지 않으며 극한 상황까지 팀워크로 버텼다. 7인 7색 리액션이 이어질수록 아이딧 특유의 쾌활함과 뭉클함이 교차했다.

멤버들은 좀비 교수의 눈치를 살피며, 제한시간 내 건물 출구의 자물쇠 열쇠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미션에 돌입했다. 백준혁과 정세민이 겁 없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고, 일부 멤버는 미션 도중 녹음실 노래방에서 프리 데뷔곡 ‘STEP IT UP’을 부르며 자유로운 에너지를 밝혔다. 긴장감이 고조된 순간, 좀비 교수의 등장에 모두가 엉겁결에 도망치고 귀신 분장은 오히려 방어막이 된 채 여유를 찾는 반전이 펼쳐졌다. 멤버끼리의 배신과 장난, 팀워크가 교차하는 모습은 데뷔를 향한 아이딧의 유쾌한 끈끈함을 보여줬다.

최종 탈출에 성공한 뒤 멤버들은 데뷔 축하 케이크와 함께 큰절로 고마움을 표현했고, "성공적으로 탈출했으니 데뷔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간 ‘날아랏 아이딧’은 전국 롤러코스터 정복, 일상 속 도전부터 여름방학 계획까지 매주 새로운 미션을 완수하며 서로를 알아갔다. 장용훈의 ‘먹짱’ 캐릭터, 김민재의 내향적 매력, 박원빈의 수줍음, 추유찬의 팬바라기 등 모든 멤버가 서로 다른 별명과 반전 매력으로 일상과 방송 모두에서 따뜻한 우정을 쌓아온 과정을 보여줬다.

팬들은 영상 속에서 익살과 진심이 버무려진 리액션에 교감했고, 스스로를 웃음거리로 만들면서도 팀원 모두를 아끼는 모습에 큰 공감을 보였다. 데뷔만을 바라보며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경험을 공유한 일곱 멤버의 우정은 팬심에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화제 속에 아이딧은 첫 미니앨범 ‘아이 디드 잇.’을 오는 9월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비롯해 총 8곡에 더 단단해진 팀워크와 소년미를 실어, 케이팝에 새로운 청량의 물결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날아랏 아이딧’은 매주 월요일 유튜브 채널 ‘IDID’에서 공개됐으며, 최종회를 끝으로 멤버들의 리얼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