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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셀카 한 장에 쏠린 시선”…성매매 논란 후 침묵→팬들과 다시 연결되는 시간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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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오랜 침묵을 깨고 SNS를 통해 팬들과 마주했다.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란 짧은 인사와 함께 차 안에서 촬영한 셀카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표정한 얼굴, 담담한 시선에서 지난 시간의 무게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이 느껴졌다.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Black & White’, ‘꺼져 줄게 잘 살아’, ‘2HOT’, ‘Top Girl’ 등 연달아 히트곡을 남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음악은 물론 다채로운 예능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지나였으나, 한순간의 논란은 그의 모든 궤적을 뒤집어놓았다.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의혹이 현실로 밝혀지며, 지나의 삶은 거센 폭풍에 휘말렸다. 성관계에 따른 거액의 금전 수수가 알려진 후, 그는 재판을 거쳐 벌금형을 받았고, 소속사와의 인연도 끊겼다. 그때부터 지나는 모든 연예 활동을 멈추고 조용히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지나는 공식 행보를 모두 멈췄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물게 짧은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의 가느다란 연결고리를 이어왔다. 성매매 사건 이후 1년 만에 전한 근황은 깨진 거울 조각처럼 아프면서도, 어딘가 닿지 못한 그리움과 미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나가 이번 셀카 한 장으로 또다시 주목을 받는 가운데, 그가 음악과 무대, 팬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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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인스타그램#성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