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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촬영장 논란의 그림자…김선호·수지, 책임 있는 촬영 문화→깊어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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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촬영장 논란의 그림자…김선호·수지, 책임 있는 촬영 문화→깊어진 의문

윤선우 기자
입력

나른하게 스며든 오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현혹'의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작은 실수가 커다란 바람을 일으켰다. 제주도의 고요한 숲속에 남겨진 쓰레기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담은 커피홀더가 쓸쓸히 나뒹굴었다. 김선호와 수지의 존재감이 새겨진 촬영장 풍경은 곧 무거운 논란의 무대가 됐다.

 

논란의 시작은 온라인 커뮤니티 한 편지에서 비롯됐다. 어느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드라마 현혹 촬영팀의 쓰레기 방치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제주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초기 현장에선 다량의 생활폐기물과 함께 부탄가스 캔 등이 발견됐고, 이에 촬영장 내 인화물질 반입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글쓴이는 폐기물관리법과 산림보호법 위반 여부까지 조목조목 지적하며, 단순 과태료를 넘어 산림 보호와 촬영 환경의 안전성을 촉구했다.

김선호-수지
김선호-수지

한편, 제보 영상에는 팬들이 보낸 커피차 컵홀더가 박혀 있었다. "김선호 팬 분들은 알까. 드라마 촬영 후 이렇게 숲에 버려지는 걸"이라는 말과 함께 분노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쓰레기 사이에 드러난 배우 이름, 그리고 그 앞에 선 팬심은 촬영장 풍경에 씁쓸함을 더했다.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타고 이번 논란은 빠르게 번졌다.

 

이에 드라마 '현혹' 제작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 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관계자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유관 기관에 사과하고 쓰레기를 모두 정리했다"고 해명하고, 앞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촬영 문화를 약속했다.

 

'현혹'은 1935년 경성, 신비와 위험을 품은 여인 송정화와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윤이호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지가 매혹적인 뱀파이어 송정화로, 김선호가 예술가 윤이호로 분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해당 드라마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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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김선호#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