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강변유원지 맛…빠가어죽 한숟갈에 계곡 물결처럼 감칠맛→매일 손님행렬 비밀은”

‘6시 내고향’에서 전북 무주 내도리 강변유원지 일대 인기 어죽 식당이 명불허전의 감칠맛으로 다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초록빛이 가득한 여름 저녁, 촉촉한 강바람이 퍼지는 유원지 한켠에서 펼쳐진 맛의 장면은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 음식이 가진 순수한 매력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강변유원지에 위치한 어죽 맛집이 등장했다. 직접 푹 고아낸 빠가어죽 한 그릇과, 감칠맛이 맴도는 도리뱅뱅이, 그리고 농사짓는 손맛이 깃든 갖가지 밑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졌다. 깊게 우러난 국물과 식감 있는 어육, 그리고 텃밭에서 직접 키워 손수 만든 반찬까지 더해지며, 이곳만의 담백하고도 깔끔한 미식 경험이 완성됐다.  

빠가어죽 외에도 쏘가리매운탕, 빠가국밥, 다슬기국, 어탕국수, 민물새우탕 등 다양한 강변 음식들이 풍성히 마련돼, 군침 도는 갈증을 달랬다. 특히 식당 곳곳에서 묻어나는 오래된 가족의 정과 순수한 손맛이 시골 식단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어죽과 도리뱅뱅이는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데, 오늘의 ‘6시 내고향’에서는 이북요리 맛집 코너의 하이라이트로 다시금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덥고 습한 가운데, 계곡 물결 따라 퍼지는 빠가어죽 한 숟갈의 깊은 맛이 피로한 여름날의 온기를 더한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한편, 시골 생활과 전통 식재료의 가치를 조명하는 ‘6시 내고향’은 평일 오후 6시에 전국 주부와 미식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