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효성중공업 2% 상승”…코스피 31위, 거래대금 1,434억 원 돌파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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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한때 2% 넘게 오르며 2,299,0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 2,254,000원 대비 45,000원(약 2.00%)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다. 시가는 2,319,000원, 저가 2,272,000원, 고가는 2,416,000원으로 나타나 144,000원의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1,052주, 거래대금은 1,434억 3,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효성중공업의 시가총액은 21조 4,744억 원에 달해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31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9.60배로, 동일업종 PER 54.07배를 상회했다. 오늘 기록한 상승률(2.00%) 역시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0.77%)을 뛰어넘는 성과다. 외국인 소진율은 전체 상장주식수의 25.16%로 확인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효성중공업 주가 흐름이 동종업계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인 데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여부가 지속적으로 관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장 모멘텀 유지 여부가 중장기 투자 판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4분기 실적 전망,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가 추가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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